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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내손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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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손2동에서 모락산 동쪽 전망대 오르기 햇볕이 유난히 좋았던 지난 해 어느 날 가을. 운동삼아 마을 뒷산에 올랐습니다. 마을 뒷산이라고 하기에는 산이 좀 크네요^^ 사실 저는 운동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운동 후 상쾌한 기분을 느끼는 것은 좋지만, 게을러서 그런지 꾸준하지를 못 하네요^^ 그래도 그나마 제가 좋아하는 운동은 걷기와 등산입니다. 회사에서도 집에서도 앉아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다리를 쓰는 운동이 좋더라구요. 조금만 걸어도 다리에 힘이 생기는 기분입니다. "집 가까운 곳에 등산 코스가 있으면 매일 갈텐데..." 게으른 핑계일 수도 있지만, 가끔 이런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종종 우리 마을 내손2동에 보면 등산복과 장비를 갖춘 분들이 어딘가로 향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내손2동 주변에는 등산로가 없는 것 같은데, 도대체 어디로 ..
12월의 어느날 눈 내린 의왕시 내손2동 눈 내린 어느 날 아침, 내손2동 숨은 보물 찾기 불금이라고 어제 열심히 달리고 아침에 일어나니 속이 너무 더부룩하고 답답했습니다. 운동이라고는 숨쉬기 밖에 안 하는 성격인데, 아무래도 안 되겠다 싶어서 주섬주섬 옷을 입고 문 밖을 나섰습니다. 우와~~ 아침에 눈이 내린 모양입니다. 온통 세상이 눈으로 덮혀 있더군요. 그렇게 많이 온 것 같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제법 이쁘게 눈이 내려 있었습니다. 눈을 보고 얼른 뛰어 나갈까 싶다가 "눈도 왔는데 그냥 다시 잘까?"라는 생각을 잠시 했습니다. 하지만 모처럼 눈이 내린 동네의 모습이 궁금해서 밖으로 나섰습니다. 제가 사는 동네는 의왕시 내손2동입니다. 주변에는 내손초등학교와 학의천, 내손도서관, 내손2동 주민센터, 의왕시 사랑채 노인복지관이 있습니다. 평소에..